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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에서 동생 김수진 님을 찾고 있습니다.
  • 찾을사람: 김수진
  • 등록자: 김민태
  • 관계: 동생
  • 아버지는 김 종 석 어머니는 김 영 화 입니다. 아주 어릴적 서울 외가댁에 갈때 보고 몇년에 한번식 서울 외가에 갈때에만 봤던 누나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으셨고 이혼을 하신 상태로 알고있습니다. 어머니는 일본에서 옷가게를 하셨고 아버지는 대전에서 저와 같이 생활했습니다.

    이렇게 문득 누나를 찾게 되는 이유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많은 왕래를 하진 않았으나... 저도 나이가 들어가며 누나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이렇게 오래된 기억으로 사람을 찾아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누나는 몇번 보지도 못한 저를 굉장히 살갑게 대해주신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고1이 될무렵 아버지가 다리가 크게 아프셔서 거동을 못하시고 쓰러지셨을때 la에 사는 누나가 전화를 해서 저를 미국으로 데려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면 아버지는 연고도 없는 혼자이시기에 저는 갈수가 없어서 아버지에게 안간다고만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기억이 단편적인 것들이라 굉장히 두서가 없지만. 분명 누나라면 이 이야기를 알으실것같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그때 당시에 누나는 결혼을 해서 la에 거주중이셨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랑 나이차는 꽤 많이 나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저는 올해 이제 35살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좋겠으나. 만약 .....연락이 안되어도. 어쩔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누나 잘 지내시죠? 어릴때 씻지도 않고 까불거리던 민태에요. 어린 저를 귀여워 해주신 기억이 남아 있기에. 문득 누나 생각에 단편적인 기억을 끄집어내어 이곳에 글을 올려보네요.

    누나 건강하시죠? 가정사 모두 행복하시구요?^ ^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사 좋은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저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이제 저 혼자랍니다.... 아버지가 누나 연락처를 알고 있었다면 연락이라도 했을건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네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혹시라도 글을 읽게 되신다면 메일 하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anesian@naver.com
    서로 안부물으며 지내고 싶습니다.....